세상속에 골드스미스


후... 마지막으로 치과를 간지 1년만에 또 치과를 갔습니다 ㅠ

마지막으로 치과를 간건 필리핀에서.. 이빨이 너무 아파서, 작년에 필리핀에 있으면서 치과를 갔었지요.. 어금니 하나가 아주 작살!이 나서 임플란트 수준으로 요구하는 치료를 해야대서.. 필리핀에서 몇개월 머물려서 한국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빨을 했습니다. 또 앞이빨이 깨진채 10년을 살았는데, 단돈 5만원에 앞이빨 깨진것도 깔끔히 매꿨습니다

간김에 이빨이 저렴해서 6개 아말감으로 땜방한 이빨을 전부 레진으로 바꿔버렸지요 ㅋㅋ 또 한국에서 한 레진이 오래대서 3개도 마져 다시 레진으로 바꿨답니다.국내 레진이 개당 약 10만원 인데 필리핀에서 개당 3만원이 안되었어요 ㅋㅋ 총 9개 레진하는데 단돈 27만원?


그러고 오늘 드디어 아픈지 몇달만에 치과를 가서 사랑니 발치를 했습니다. 사랑니가 너무 썩어서; 뽑자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몇달전부터 많이 아파서 두바이에서 일하고 있을때 두바이 현지 치과에 문의를 하니, 사랑니 발치는 기본 30만원부터(X레이 추가 6만원이에요) 뽑기 힘들면 최고 100만원이에요.. 라는 말을 듣고 헉..!!!

아무리 아파도 이건 좀 참아야 겠다하고 몇달 참고 몇일전에 한국에 귀국해서, 또 안아프길래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오늘가서 발치를 했습니다 ㅋㅋ



제가 탄산음료를 매우좋아해서;; 하루에도 3캔~5캔씩 매일매일 흡수 흡수!!ㅋㅋㅋ 그러다보니, 결국엔 또 치과신세; 작년에 이빨 전부 고치고 다시는 탄산 안 먹을테다! 다짐하고 2주 참고 매일 매일 먹었어요 ㅋㅋ 살도 디룩디룩 이빨두 아프고..ㅠㅠ


그래서 오늘 오후 2시에 발치 예약이었는데 치과가기전에 오전에 1캔, 오후에 1캔 콜라 드링킹 하고 치과갔어요 ㅋ 웬지 뽑고 나면 당장은 콜라 못 먹을거 같은 느낌이 딱 들었거든요 ㅎㅎ

그나저나(1) 발치한지 8시간 지났는데.. 아직도 피가 나네요 =_=? 원래 그런가요?ㅋㅋ
그나저나(2) 치킨이 먹고 싶네요...??ㅋㅋ



오늘의 교훈. 그래도 탄산 마시는걸 게을리 할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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