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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좌석배치도, 무궁화호 좋은자리 / 좋은 좌석은 어디일까?

한창 여행의 계절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기차를 이용하여 여행을 다니실 겁니다. 오늘은 '무궁화'열차 좌석 배치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 기차를 탈 일이 있어서 검색을 해보다 보니 모든 기차의 모든 좌석이 같은 게 아니고 나름 편리한 좌석, 불편한 좌석이 있더라고요. 기차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정리해보았습니다.




무궁화호?


무궁화호가 도입된 지는 2015년 기준, 벌써 반세기를 넘어 55년이 지났습니다. 현재 무궁화호의 내구연한은 2026년까지이며 현재로서는 2020년까지만 운행할 계획을 가진 열차입니다. 이미 2009년 6월에 '누리로'라는 새로운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전동열차로 대체되기 시작했습니다.


무궁화호는 평균 시속 120km, 최고속도 150km로 운행되고 있으며, 누리로 역시 최고속도 165km이지만 제한속도 150km에 맞춰서 운행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점점 최고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무궁화호 좌석배치도


▲ 위 이미지는 직접 제작한 이미지이므로 사용시에는 꼭 출처를 남겨주세요.


기본적으로 무궁화호의 일반실은 위와 같은 좌석 배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1량의 경우 72개의 좌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짝수 번호의 좌석은 안쪽(통로)이며, 홀수 번호들은 창가쪽에 위치합니다.





무궁화도 편리한좌석 / 불편한 좌석


사실 무궁화호에서 제일 좋은 자리는 특실입니다. 한번 특실 앉아본 사람은 특실만 찾는다고 합니다. 일반석이랑 특실이랑 가격차이는 평균 15% 정도입니다. 무궁화호는 가장 저렴한 기차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특실로 업그레이드하셔도 크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실 겁니다. 특실은 두 다리를 쭉 뻗으실 수 있답니다 :D


하지만, 모든 무궁화호가 특실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특실을 제외한 일반석 중에서도 조금 편리한 좌석과 피해야 할 좌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위 이미지는 직접 제작한 이미지이므로 사용시에는 꼭 출처를 남겨주세요.



제일 먼저 확인해야하는 부분은 진행방향입니다. 내가 진행하는 방향에 따라 좌석에서 편리한 좌석과 불편한 좌석이 반대가 됩니다.


위 사진에서 파란색 부분은 창문의 위치이며 중간 중간 끊어진 부분은 창문 틀이 있는 부분입니다. 즉 잘못 앉으면 창문틀에 창밖 시야가 가릴 수 있습니다.




좋은 좌석을 선택하려면?



1) 부산으로 가는 진행방향의 경우.

좌석번호 5,6,7,8 / 13,14,15,16 / 21,22,24,23 / 29,30,31,32 / 37,38,39,40 / 45,46,47,48 / 53,54,55,56 / ,61,62,63,64 / 69,70,71,72 는 창문틀에 시야각이 끼지 않으


2) 서울로 가는 진행방향의 경우

이경우는 부산으로 가는 방향과 정반대로 고르시면 좋은 시야를 선택해서 앉으실 수 있습니다.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좌석



또한 낮에 열차를 타게 되면 햇빛이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게 됩니다. 이때도 내가 타는 열차 시간만 알면 대부분은 햇빛을 피할 수 있습니다. 


상행선/하행선 - 아침~오후 1시경까지는 'A'자리 쪽에 앉으시면 햇빛이 들어옵니다. 

상행선/하행선 - 오후 1시경~저녁까지는 'B' 자리에 햇빛이 들어옵니다.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A'와 'B'자리 모두 오후12시~오후 1시까지에는 햇빛이 비치다 안 비추다 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정보가 있으면 같은 금액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차! 무궁화호 뿐만 아니라 다른 열차역시 편리한 좌석과 조금 불편한 좌석이 있습니다. 열차를 예매하시는전에 검색은 필수!! 미리미리 알아보고 편리한 여행 되시길 바랄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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