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집에서 나가서 친구를 만났는데.. 지갑을 잃어버리고 왔습니다. 친구 선물을 사고 친구를 기다리고 위해서 잠시 쇼핑 센터 5층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친구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벤치 바로 앞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가려고 탔습니다. 4층까지 내려 왔는데, 순간 위에 벤치에 지갑을 두고 온게 생각해서 4층에 내려오자 마자 급하게 5층으로 뛰어 올라 갔으나, 그세 지갑이 사라졌습니다 ㅠㅠ

이번에 한국에 들어오면서 구입한 지갑인데 ㅠㅠ 잃어버렸습니다 ㅠ 2011년 9월 말일에 인천공항 면세에서 구매한 지갑입니다만, 결국에는 2달도 사용하지 못하고 잃어버렸네요 ㅠ

작년에도 6월에 루이까또즈 지갑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후 필리핀에 갔다가 9월달에 잃어버린 기억이.. 이때도 3개월 밖에 사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루이까또즈 지갑도 2개월도 사용하지 못하고 잃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비싼지갑이랑은 거리가 뭔듯합니다 ㅎㅎ 만원짜리 지갑쓸때는 몇년동안 잃어버리지 않게 잘 사용했었는데 ^^;;

제가 꼼꼼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ㅠㅠ 지갑을 잃어버린것도 슬프지만, 그 많은 카드를 재발급하기 위해서 은행에 방문해야 한다는 사실과, 주민등록증, 면허증, 각종 카드에 자동이체 되었던것들을 새로 해야 한다는게.. 너무 ㅠㅠ..

에휴... 모두! 지갑 분실 조심하세요!! ㅠㅠ